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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총정리

형아소 2025. 5. 6. 23:57

백상예술대상 총정리

2025년 5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화려한 무대와 뜻깊은 수상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촬영감독이 대상 수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예술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습니다.

📌 시상식 개요

  • 일시: 2025년 5월 5일
  • 장소: 서울 코엑스
  • 방송: JTBC 생중계
  • 진행: 신동엽, 수지, 박보검

🏆 주요 수상 결과

🎥 영화 부문

  • 대상: 홍경표 촬영감독 (영화 《하얼빈》)
  • 작품상: 《탈출: PROJECT SILENCE》
  • 남자 최우수 연기상: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 연기상: 전도연 (《리볼버》)
  • 신인상: 박지후, 노윤서

📺 방송 부문

  • 대상: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드라마 작품상: tvN 《폭싹 속았수다》
  • 예능 작품상: ENA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 교양 작품상: EBS 《자본주의학교》
  • 남자 최우수 연기상: 주지훈 (SBS 《중증외상센터》)
  •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태리 (tvN 《정년이》)

📺 다시 보기 & 링크

🏆 대상 수상자에 담긴 특별한 의미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방송 부문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 선정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배우나 감독 등 ‘얼굴 있는 인물’이 주로 대상을 받아왔지만, 2025년은 달랐습니다.

  • 방송 부문 대상: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실험적 포맷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음식이 계급과 권력의 상징이 되는 설정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영화 부문 대상: 촬영감독 홍경표 (영화 《하얼빈》)
    한국영화의 비주얼 서사를 책임져 온 홍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등에서도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하얼빈》에서는 빛과 그림자, 구조적 앵글로 시대극의 깊이를 구현해 찬사를 받았습니다. 기술 스태프가 대상의 주인공이 된 것은 백상 최초입니다.

🌊 4관왕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tvN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사투리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서사와 따뜻한 정서로 많은 시청자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 드라마 작품상, 조연상(염혜란, 최대훈), 여자 최우수 연기상(김태리) 등 무려 4관왕
  • 김태리는 극 중 ‘정년’ 역을 맡아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성을 섬세하게 표현
  • 제주도 정서를 살린 대사와 촬영 기법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깊은 몰입감을 선사

이 작품의 성공은 "지역 색"과 "서정성"이 결코 대중성과 배치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습니다.

📺 방송 부문의 새로운 흐름: ‘플랫폼 경계 붕괴’

올해 방송 부문에서는 지상파, 케이블, OTT 구분이 무의미해졌습니다.

  • 넷플릭스, 티빙, 왓챠 등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주요 부문을 석권
  • 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부문에서도 형식의 실험장르의 파괴가 두드러짐
  • 이는 백상이 기존 지상파 중심 시상식에서 ‘콘텐츠 중심 시상식’으로 전환 중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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